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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노마드가 많이 선택하는 친화적인 나라 BEST 3

by 지성인 황쌤 2025. 5. 14.

여행 사진


디지털 노마드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살아가는 한국인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한국인 디지털 노마드들은 기후, 물가, 비자 제도, 언어 장벽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국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한국인 노마드가 많이 선택하는 대표적인 나라 3곳: 태국, 베트남, 포르투갈을 중심으로 그 인기 이유를 분석합니다.


태국 - 가성비 최고의 디지털 노마드 국가

태국은 한국인 디지털 노마드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치앙마이, 방콕, 푸켓 등은 전 세계 노마드들이 모이는 중심지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낮은 생활비, 따뜻한 기후, 훌륭한 음식, 빠른 인터넷, 그리고 활발한 코워킹 문화 때문입니다.

태국의 치앙마이를 기준으로 한 달 평균 생활비는 약 700~1,000달러(한화 약 950,000원~1,350,000원) 수준으로, 한국의 절반 이하입니다. 셰어하우스 월세는 300달러(약 400,000원), 식비는 한 달 200달러(약 270,000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특히 길거리 음식은 한 끼에 2달러 이하(약 2,700원)로도 가능해 식비 부담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태국은 외국인을 위한 비자 옵션이 다양한 편입니다. 60일 관광 비자 후 연장 또는 이지 비자(Easy Visa) 프로그램 등도 고려할 수 있어 체류 기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영어 사용이 보편적이며, 코워킹 스페이스도 방콕 기준 월 150달러(약 200,000원) 내외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베트남 - 한국과 가까운 매력적인 선택지

베트남도 한국인 디지털 노마드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나라입니다. 호찌민, 다낭, 하노이 등 주요 도시는 생활비가 저렴하면서도 인터넷 속도와 업무 환경이 우수해 노마드들에게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찌민을 기준으로 보면, 월 평균 생활비는 약 800달러(약 1,080,000원) 수준입니다. 월세는 400달러(약 540,000원) 내외, 식비는 월 250달러(약 340,000원)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베트남은 특히 카페 문화가 발달해 와이파이 환경이 우수하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일하기 좋은 공간도 많습니다.

한국과의 거리도 큰 장점입니다. 직항 항공편이 다양하고 비행 시간도 4~5시간 내외로 짧아, 필요 시 한국으로의 귀국이 빠릅니다. 또한 베트남은 15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비자 연장 프로그램도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언어 장벽이 다소 있지만, 주요 관광 도시는 영어 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한국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형성되어 있어 현지 적응도 빠르며, 다낭에는 실제로 장기 거주하는 한국인 노마드들이 많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치안이 안정된 편이어서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 유럽 노마드의 중심지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나라 중 하나이며, 한국인 노마드의 진입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리스본과 포르투, 라고스 같은 도시는 쾌적한 날씨, 저렴한 물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리스본의 경우,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비자 프로그램이 2022년 도입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월 소득 약 2,820유로(약 4,200,000원) 이상인 경우 최대 1년간 체류가 가능하며, 이후 장기 거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생활비는 서유럽 기준으로 낮은 편입니다. 리스본 기준 월 평균 생활비는 약 1,500유로(약 2,250,000원)이며, 셰어하우스 월세는 약 700유로(약 1,050,000원), 식비는 약 350유로(약 525,000원) 수준입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월 150유로(약 225,000원) 내외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영어 사용률이 높은 국가이며, 시민들도 외국인에게 매우 친절한 편입니다. 또한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이민 정책이 비교적 완화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유럽 거주를 고민하는 한국인에게도 적합한 선택지가 됩니다.


 

결론: 디지털 노마드, 국가 선택이 성공의 열쇠

한국인 디지털 노마드가 많이 가는 나라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저렴한 물가, 유연한 비자 정책,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 그리고 글로벌 커뮤니티입니다. 태국, 베트남, 포르투갈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국가들입니다. 본인의 업무 성향과 생활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나라를 선택하면, 더욱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마드 라이프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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